[메트로 단신]서대문구, 버스승차대 8월부터 금연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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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단신]서대문구, 버스승차대 8월부터 금연구역
  •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 승인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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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구내 버스정류소 156곳 10m 이내가 8월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구는 올해 말까지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친 뒤, 2015년 1월 1일부터 단속을 실시해 금연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앞서 서대문구는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1년 7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했다.

버스정류소 이외에도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외국인학교 42곳의 출입문 50m 이내 지역이 8월 1일자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또 기존 42개 공원 외에 중앙근린공원과 나비울어린이공원이 같은 날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실외 금연구역 확대하고, PC방과 음식점 등 금연시설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유로운 서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성동구, “교통불편 100곳 개선 완료”=성동구는 주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교통불편 지점 100곳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09년 이후 수차례 반복된 고충민원, 주민 건의사항 등을 종합해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 검토 의견을 토대로 2012년 말 교통불편 100곳을 선정했다.

교통불편 지점을 상습정체지점, 교통사고 잦은 곳, 신호 체계, 횡단보도, 좌회전/유턴, 일방통행로 교차로 등 9개 유형별(▲상습정체개선사업 ▲교통사고잦은 곳▲신호체계 개선▲횡단보도 설치▲좌회전 허용▲일방통행▲중앙선 절선 및 정지선 신설▲교차로 개선)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했다.

교통불편 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횡단보도 설치, 교통체계 개선, 우회차로 개선 등으로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사고가 감소, 교통흐름이 빨라지는 등 시민 체감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정원오 구청장은“앞으로 우리구는 재개발, 재건축 등 교통량 증가가 예상된다. 민선6기 내내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교통불편 지점을 적극 발굴해 안전하고 수준높은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차 없는 거리’ 운영=영등포구는 7월28일부터 문래동 한전 동측 영등포로22길을 전일제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원래 문래초등학교와 인접한 이면도로로, 도로폭이 좁아 지난 2007년부터 일방통행을 시행하며 2.5m를 보도로 만들어 사용돼 왔다.

그러나 보도폭이 좁은 탓에 유모차를 끌고 가는 경우에는 차도로 내려가 이용해야 했고, 근처 초등학생들의 왕래가 잦아 수시로 위험에 노출되던 구간이었다.

이러한 사항을 개선하고자 구는 영등포로22길 총 110m 구간을 전일제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것을 추진해왔고, 지난 4월 주민설문조사를 완료하고 경찰청과 협의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배현숙 교통행정과장은 “주민들의 보행여건을 개선하고 특히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등하교시 보행 안전을 위해 해당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게 됐다”며 “작은 것 하나에서부터 안전을 고려하여 사람중심 안전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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