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20km에 육박하는 미니 디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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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20km에 육박하는 미니 디젤 탄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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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니 쿠퍼 디젤’ 2종 국내 판매

‘뉴 미니 쿠퍼 디젤’ 2종 국내 판매

고급 디젤 해치백 기준 새롭게 제시

미니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3세대 뉴 미니에 디젤엔진을 달았다. ‘뉴 미니 디젤’이 정식 출시된 것.

BMW그룹 기술력이 반영된 신형 디젤엔진이 장착돼 성능과 연비가 뛰어나며, 각종 편의 옵션이 달려 프리미엄 디젤 해치백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다. 옵션에 따라 일반형 ‘뉴 미니 쿠퍼 D’와 고급 사양이 추가된 ‘뉴 미니 쿠퍼 D 하이트림’이 이번에 선보였다.

3기통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16마력을 구현한다. 가변식 터빈구조 차징 시스템과 최신 커먼레일 직분사 장치가 적용돼 분사 압력을 이용해 연료를 정확하게 공급하며 완전하게 연소시킨다. 최대토크는 27.6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9.2초가 걸린다. 최고 안전제어속도는 시속 200km.

경쟁 차종은 물론 전체 차량과 비교해도 연비 효율이 탑클래스에 속할 것이라는 게 BMW그룹코리아 측 설명이다. 복합연비 ℓ당 19.4km로, 도심에서는 이보다 떨어진 17.3km 수준이지만, 고속도로에서는 22.7km까지 올라간다.

디젤모델 역시 뉴 미니에 새롭게 도입됐던 각종 첨단 장비가 그대로 적용돼 운전 재미와 더불어 편의성이 강화됐다. 인테리어는 마치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케 한다. 스위치 및 각종 조작버튼이 특유한 디자인 감각을 선사한다.

미니 드라이빙 모드가 기본 장착됐다. 스포츠모드를 선택하면 엑셀을 밟는 즉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고, 그린모드에서는 편안하고 경제적인 주행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쿠퍼 D 하이트림 모델에는 LED 헤드라이트와 전후방 LED 안개등이 달려 더욱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8.8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전화 및 차량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쿠퍼 D 하이트림에는 미니 커넥티드가 적용돼 있다. 탑승자와 차량 그리고 외부를 지능적으로 연결해 소셜 네트워크와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한다. ‘미니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드라이빙 익사이트먼트, 미니멀리즘 분석기, 다이내믹 뮤직,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및 RSS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 컬러 디스플레이와 센터콘솔에 있는 미니 컨트롤러를 통해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뉴 미니 쿠퍼 디젤 모델은 13일 강남 전시장을 시작으로 8월 중에 전국 13개 전시장에서 시승 가능하다. 특히 오는 30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 부설 가족공원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인 ‘MINI 벼룩시장’을 찾아도 시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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