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유어 드림 여름 발레스쿨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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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유어 드림 여름 발레스쿨 성공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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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무용가 발레 영재 상대 수업 나서
▲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스포츠 사장(뒤쪽 왼쪽에서 여섯 번째), 제임스 전 서울 발레시어터 감독(뒤쪽 왼쪽 첫 번째), 리차드 워록 스위스 바젤 발레단 감독(뒤쪽 왼쪽서 다섯 번째), 올리비에 루체아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 무용강사(뒤쪽 오른쪽서 다섯 번째),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뒤쪽 오른쪽 첫 번째)과 드라이브유어드림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올리비에 루체아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 무용 강사가 드라이브유어드림 학생 15명과 함께 발레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르쉐 공식 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경기 안성 너리굴문화마을에서 ‘2014 드라이브 유어 드림’ 참가자 15명과 세계적인 무용가들이 함께 하는 발레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서는 발레 영재들이 선망하는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 무용강사 올리비에 루체아가 발레 수업을 맡았고, 스위스 바젤 발레단 감독 리차드 워록이 현대무용수업을 진행했다.

이밖에 유니버설 발레단 캐릭터 댄스 강사 반리리가 세계 민속무용 수업을, 서울 발레시어터 제임스 전 감독이 즉흥 표현 수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예술 장르 수업이 함께 이뤄졌다. 참가자 창의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사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무용수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발레캠프가 자신들의 진로에 많은 영감과 도움을 줬고, 예술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리비에 루체아는 “한국 발레 차세대 영재들이 보여준 뛰어난 실력과 열정에 감동 받았다”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돼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무용수를 더 많이 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와 한국메세나협회가 2012년 11월부터 진행해온 ‘드라이브 유어 드림’은 발레리나 및 발레리노를 꿈꾸는 학생을 위한 발레 영재 육성 프로그램. 올해 총 15명에게 발레 콩쿠르 준비를 위한 장학금을 비롯해 국내 정상급 발레리나가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 발레 캠프, 발레 공연 관람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이 가시적 성과도 내, 최근 참가 학생 중 한명이 영국왕립 발레학교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오는 9월에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발레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발레드림티켓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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