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 ‘추석 비상체제’ 4주간 대장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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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지스틱스 ‘추석 비상체제’ 4주간 대장정 나서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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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지스틱스가 추석 명절 특별 수송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2주가량 앞서 시동이 켜진 것이다.

 

예년보다 명절연휴가 앞당겨진데다 바캉스 시즌과 오버랩되면서 오는 18일부터 폭증할 것으로 예고된 추석물량에 대비키 위한 안정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상반기 실적 부진에 시달린 유통업계가 추석 특수기를 기점으로 반등 의지를 강하게 보인 점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보름 앞당기는가 하면, 일부 매장에서는 특별관을 설치해 여름휴가 상품과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로지스틱스는 다음달 5일까지 추석 특별 수송기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명절 물량이 접수될 것으로 보이며 26일부터는 회전율 기록이 갱신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4주간에 걸친 특별수송기간동안 4000여대의 택배차량이 추가 투입되며 택배 터미널과 물류센터 현장 분류인력과 콜센터 상담원도 각각 50% 증원된다.

또 본사 직원 800여명을 급파해 현장 지원활동이 이뤄지며 24시간 비상 상황실에서는 전국 80개 지점과 900여 대리점에 대한 긴급 배송지원팀도 편성․배치될 예정이다.

회사는 물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다음달 2일 이전에 접수․처리할 것을 권고하면서 현장점검을 통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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