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관광사업 '청신호'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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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관광사업 '청신호' 켜졌다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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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리산케이블카 설치 등 관광육성대책 발표

【경남】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지난 12일 열린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의 관광서비스 분야 육성대책에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등 경남도 미래 관광 사업에 필수적 정책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월12일 열린 '제5회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는 경남도가 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추진해온 항공우주·해양플랜트·나노융합산업에 대해 모두 국가지원특화산단으로 선정함과 동시에 항공산업 클러스터와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지정까지 포함하여 경남이 최대 수혜지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어, 무역투자진흥회의가 경남도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큰 돌파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 초청 간담회에서 홍준표 도지사가 박대통령에게 경남도가 지난 16일 20세기 FOX사와 MOU를 체결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283만㎡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 투자유치를 추진 중임을 설명하면서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글로벌 테마파크에는 FOX 브랜드 테마파크와 6성급 호텔, 카지노, 프리미엄 아울렛, 골프코스, 영화관, 해양레포츠(워터파크), 국제회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도내에는 지리산케이블카 설치를 희망하는 산청과 함양이 환경규제 등으로 애로를 겪어 왔으나 정부에서 케이블카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을 실태조사를 실시해 올 하반기 중에 친환경적 케이블카 설치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무역투진진흥회의'를 통해 경남의 관광산업에 활기가 크게 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12일 산청한방약초연구소 회의실에서 향우회장, 군의원, 자문위원 등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추진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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