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트럭 운전자는 ‘샷도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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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트럭 운전자는 ‘샷도 시원해’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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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고 엑시언트 스크린 골프대회

트라고 엑시언트 스크린 골프대회

화물업계 정보 공유 및 소통 위해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친 마음과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이벤트가 열려 화제다. 현대자동차가 대형트럭 고객 대상으로 ‘제1회 트라고 엑시언트 스크린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

대회는 화물업계 정보 공유와 소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제조사 상관없이 대형트럭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다. 1∙2∙3차에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현대차 측은 “순수 아마추어에게만 기회 주기 위해 사전에 세미 또는 프로골퍼를 철저히 가려냈다”고 설명했다.

7월 1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한 달간 1차 대회가 치러졌고, 오는 31일까지 2차 대회가 열리고 있다. 1∙2차 대회는 스크린골프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500명이 참가한 1차 대회에서는 상위 100명을 뽑아 각각 50명에게 프리미엄상과 골드상을 줬다. 이중 프리미엄 수상자에게 2차 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시상은 18일 지점별로 이뤄진다.

지역별 스크린골프장에서 열리고 있는 2차 대회가 끝나면 상위 25명을 뽑아 프리미엄상(12명)과 골드상(13명)을 각각 준다. 마찬가지로 프리미엄 수상자가 최종 3차 대회에 나선다. 시상식은 9월 1일 열린다.

3차 대회는 오는 9월 중 남양주 해비치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결승전인 만큼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승부욕을 자극한다. 1위에 해당하는 ‘챔피언’ 수상자에게는 4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을, 2위 ‘다파’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나머지 상위 10명에게도 각각 상과 경품을 준다. 이밖에 각 대회별로 홀인원을 기록하면 105만원 상당 경품을 지급 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업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현안 문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류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며 “아울러 최근 잇따라 연비 효율성과 쾌적한 운전자 거주 환경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트라고 엑시언트 홍보까지 할 수 있어 1석 2조 효과가 큰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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