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호반 달빛걷기’ 야간관광상품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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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호반 달빛걷기’ 야간관광상품으로 인기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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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

【경북】경주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야간 관광상품으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최근 시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여름휴가를 맞아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태풍으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반 광장에 마련된 현장접수에 많이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보문호반길을 산책하듯 걸으며 각종 미션을 통해 추억을 만들고 수상공연장에 준비된 물놀이 마당에서 게임과 여성4인조 댄싱팀 공연도 관람하면서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경부관광공사는 지난 3월부터 매월 음력보름에 보문호반 달빛걷기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매회 마다 1000여명 이상이 참여해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연인과의 추억도 만들고 건강도 챙기는 등 힐링 야간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보문호반길은 지난해 보문호 여수로 구간을 연결하는 물너울교를 설치해 보문호수를 순환하는 산책길로 탄생했다.

공사는 호반길 잔여구간 약 1㎞ 공사가 완료돼 전체 8㎞ 명품 보문호반길이 완성되는 10월에는 보문호반길 전체구간 완공 기념 걷기행사를 성대하게 가질 계획이다. 또 9월에는 달빛걷기 행사가 한가위에 열릴 예정이어서 가족, 친척, 친지들과 연중 가장 아름다운 보름달을 보며 걸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매월마다 달빛걷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 주시는 시·도민과 관광객들이 많아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재미와 감동과 추억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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