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동안 공석이었던 손해보험협회장 자리에 장남식 전 LIG손해보험사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손해보험협회는 18일 15개 손보협회 회원사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롯데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장 전 사장을 제52대 회장으로 결정했다.
복수후보였던 김우진 전 LIG손해보험 부회장이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장 전 사장이 단독 후보로 추천돼, 회장 선임은 찬반투표 표결 없이 전 회원사가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 회장은 민간 출신으로는 12년 만에 손해보험협회장을 맡게 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 동안이다.
그는 LIG손보 재직시절 미국지점장을 비롯해 업무보상총괄 부사장, 영업총괄, 경영관리총괄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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