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카니발]3년 소유 비용 경쟁 차종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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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카니발]3년 소유 비용 경쟁 차종보다 적어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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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수입차 4종 대비 최대 66% 절감
 

‘올 뉴 카니발’ 경제성은 얼마나 뛰어날까? 경쟁 차종과 비교했을 때 비용이 얼마나 절약될까? 성능과 사양에 눈이 뜨였다면, 그 다음은 효율성이다. 자연스럽게 “얼마나 내 경제 사정에 알맞은 차인가?”에 초점 맞춰진다.

그래서 기아차가 제시한 자료에 의거해 경쟁 차종으로 볼 수 있는 국산․수입차 4종을 상대로 3년간 소유했을 때 들어가는 비용을 비교해봤다. 올 뉴 카니발은 2.2디젤 럭셔리(9인승) 모델을 내세웠다. 경쟁 차종은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2.0디젤 GT(9인승), 토요타 시에나 3.5가솔린(7인승), 혼다 올 뉴 오딧세이 3.5가솔린(8인승), 시트로엥 C4피카소 2.0디젤 인텐시브(7인승)다.

고려된 비용에는 차량 가격과 자동차세, 연료비가 포함됐다. 연간 2만km 주행을 기준으로 했고, 연료는 올해 6월 기준 ℓ당 가솔린(1860원)과 디젤(1670원) 값을 각각 적용했다.

물론 변수가 많은 대략적 수치지만, 그래도 차종간 비용차를 어느 정도는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우선 카니발을 3년 몰면 차량가격(2990만원)에 자동차세(169만원)와 연료비(871만원)를 더해 4030만원 가량 들어간다.

반면 코란도 투리스모는 차량가격(3121만원)과 자동차세(154만원), 연료비(835만원)를 더한 총 비용이 4110만원 나왔다. 시에나는 3년 소유 비용이 6633만원이다. 차량가격(5020만원)과 자동차세(300만원), 연료비(1313만원) 모두 앞선 두 차보다 많이 들어간다.

올 뉴 오딧세이는 차량가격(5190만원)에 자동차세(300만원)와 연료비(1226만원)를 더해 6716만원이 든다. C4피카소는 차량가격(4290만원)과 자동차세(156만원), 연료비(716만원)를 합해 5162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 결과 카니발에 들어가는 총 비용을 100으로 봤을 때 경쟁차종은 코란도 투리스모(102), C4피카소(128), 시에나(165), 올 뉴 오딧세이(16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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