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고졸 인턴십 파격 채용 및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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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고졸 인턴십 파격 채용 및 후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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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공고∙경기자동차고 졸업예정자 대상 인턴십 2기 운영
 
 

성수공고∙경기자동차고 졸업예정자 대상 인턴십 2기 운영

연내 정 직원 전환 및 의지에 따라 군 제대 후 복귀 가능

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최근 서울 성수공업고등학교 에코바이크 학과 및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졸업 예정 학생을 채용하고, 이들을 위해 자사 ‘고졸 인턴십 2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고졸 인턴십 프로그램’은 모터사이클을 좋아하는 ‘준비된’ 인재에게 최상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근본적으로는 심화되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해 기업∙구직자∙사회가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지난해 이 제도를 통해 채용된 고졸 인턴을 수련기간 후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시켰으며, 군 입대와 같이 변수가 많은 시기인 만큼 향후 정당 사유가 인정될 경우 휴직이나 재입사를 허용할 예정이다.

실제로 고졸 인턴십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최근 군 입대로 인해 불가피하게 업무를 중단했지만, 본인 의사에 따라 휴직을 허용하고 제대 후 별다른 제약 없이 복귀할 수 있게 조치했다.

2기 채용 인턴사원들은 1기와 마찬가지로 올 연말까지 근무하게 된다. 근무 태도와 업무 성과에 따라 연내 정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1기 인턴을 통해 검증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그대로 준다.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현장 실무를 체험 할 수 있고, 미국 본사 정비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PHD(Professional Harley-Davidson)’ 참여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이미 해당 프로그램 상위 단계를 이수한 선임 정비사에게서 소수 정예 밀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진다.

강태우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사는 “고졸 인턴십 1기가 성공적으로 운영된 만큼, 이번에 채용된 2기 사원들도 검증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과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제도를 통해 할리데이비슨을 사랑하는 젊은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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