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건수제 시행...손보업계 수익성 개선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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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건수제 시행...손보업계 수익성 개선에 호재”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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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자동차보험 할인․할증제도인 ‘사고 건수제’가 손해보험업계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개선안은 할증 기준을 점수제에서 건수제로 바꾸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할증제도가 건수제로 도입되면 사고 건수나 사고접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이에 따라 발생 손해액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은 무사고 3년에서 1년으로 낮아지는 것에 대해 보험료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새 제도로 인한 발생손해액 감소 효과가 할인혜택 확대로 인한 보험료 감소폭보다 클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이번 제도 변경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행시기가 2018년인 만큼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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