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국지엠(주) 기업의 날’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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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한국지엠(주) 기업의 날’선포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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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라보 생산공장 준공 및 양산체제 돌입 기념
 
 

【경남】창원시가 한국지엠(주)이 다마스·라보의 생산 재개를 위한 차체공장 준공 및 양산체제에 돌입한 것을 기념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5일까지를 '한국지엠(주) 기업의 날'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기업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사진>

27일 오전 한국지엠 창원공장 내 차체공장(조립1라인)에서 열린 '한국지엠 기업의 날 선포식'에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대표이사를 비롯한 안상수 창원시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성호 한국전기차개조산업협회 대표, 협력사 임원,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청사 전광판을 통한 동영상 홍보와 함께 시청 현관에 '기업의 날' 홍보 펼침막 게첨, 창원광장 및 창원대로 일원에 한국지엠 배너기를 설치하는 등 한국지엠(주)을 시 전역에서 홍보하게 된다.

한국지엠은 2002년 설립 이후 국내 4개 도시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까지 거느린 전 세계 7곳뿐인 GM의 종합 사업장 중의 하나이다. 특히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국내 최초의 경차 전문 생산공장으로, 약 73만 4400㎡의 부지에 연간 23만대의 완성차와 58만대의 엔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경차 스파크와 최첨단 친환경 차량인 스파크 EV, 그리고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인 다마스, 라보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한국지엠은 강화된 자동차 안전 및 환경 기준으로 인해 지난 연말 다마스, 라보의 생산을 중단했었다. 이후 소상공 업계의 요청과 정부의 관련 규정 유예조치에 따라 생산 재개를 결정하고, 235억 원을 투자하여 차체공장 건물을 신축, 생산라인을 새로 설치했다. 이번에 신축한 다마스와 라보 차체공장은 연면적 4567㎡의 지상 단층 건물로 생산을 재개함에 따라 200여 명의 직접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선포식 축사에서 "창원시는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경영애로 해소 등 기업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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