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추석 연휴에 활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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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추석 연휴에 활짝 열린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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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3일까지 개방 … 조개 직접 줍는 갯벌체험 인기

【충남】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에 추석 다음날인 9일부터 13일까지 바닷길이 열린다.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1.5km 바닷길을 걸을 수 있으며, 바닷길에서 해삼, 소라, 바지락, 민꽃게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바닷길은 ▲추석 다음날인 9일 오전 10시10분(조위 60cm) ▲대체휴일인 10일 오전 10시54분(조위 28cm) ▲11일 오전 11시34분(조위17cm) ▲12일 낮 12시12분(조위 27cm) ▲13일 낮 12시47분(조위 56cm)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신비의 바닷길은 대부분 조위 70cm 이하일 때 갈라짐이 나타난다.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호미, 갈고리 등 작은 도구와 조개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 진흙이 묻어도 신경 안 쓰이는 편안한 복장은 필수다.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과 무창포항에는 가을의 진미 전어가 횟집의 수족관마다 가득하다. 전어는 추석부터 10월초까지가 가장 맛이 좋아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하고 전어로 배를 채우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추석연휴 보령에 가면 '대천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으며, 보령석탄박물관과 개화예술공원에서 아이들의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달이 지구와의 거리와 위치 변화에 따라 발생되며, 매월 2∼6일 하루에 1∼2회 나타나고 주로 겨울에는 낮에, 여름에는 밤에 나타난다.

김미옥 기자 bbnew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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