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관련 대형공사장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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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관련 대형공사장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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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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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7곳 대상…실시·취약시설 안전대책 강구

 【충남】충남도가 최근 서울시 지하차도 주변에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과 관련해 지난달 27일까지 도내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자체 일제점검 실시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토목공사 100억원 이상, 건축공사 50억원 이상 또는 연면적 1만㎡ 이상 공사장으로, 도내에는 117곳(토목 60, 건축 57)이 해당된다.

도는 이 가운데 현재 공사 중인 터널공사장 4곳을 대상으로 안전성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이와는 별도로 국토부에서 이달 말까지 실시하는 전국 대형 굴착공사 현장점검에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일제점검의 세부 점검 내용은 ▲공사장 주변지역의 지반침하와 지하수 변위 ▲아파트 지하층 굴착, 터널 등 안전성 및 시공 상태 ▲임시 시설 토류벽, 대절토 비탈면 안전성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등이다.

도는 1차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한 다음 싱크홀 및 공동(空同) 발생 징후 예상 공사장이 확인되면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토질 전문가 등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별도 안전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싱크홀은 철저한 사전 조사와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공공부문과 함께 민간 부문에서도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옥 기자 bbnew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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