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심축 연결 도로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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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도심축 연결 도로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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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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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교통난 완전 해소'에 총력

옥동∼농소 도로 2018년 1월 완공
울산대교·접속도로는 내년 5월말

【울산】울산지역의 대표적 상습 교통체증 지역은 남구 무거동 신복로터리, 북구 염포동 성내삼거리, 남구 두왕동 두왕사거리, 북구 호계동 등으로, 도심축을 연결하는 도로망 건설이 대부분 완료되는 2018년이 되어서야 '해묵은 교통난'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대표적인 상습 차량 정체 지역 4곳은 출·퇴근시간이나 휴일마다 심각한 차량 정체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이들 지역 주변에 교통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신복로터리의 교통난은 울산의 새로운 남∼북축 교통망인 옥동∼농소 도로가 개설되면 완화될 것으로시는 예상했다. 북구 중산동∼남구 남부순환도로 길이 16.9㎞, 4차선으로 건설되는 옥동∼농소 도로는 4,000여억원이 투입돼 2018년 1월 완공된다.

성내삼거리 교통체증은 내년 5월 말 울산대교가 건립되면 사라질 전망이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는 남구 매암동∼동구 일산동 길이 8.38㎞(현수교 구간 1.15㎞ 포함), 2∼4차선 연결 공사로 민간사업시행자인 울산하버브릿지가 5400억원을 들여 건설하고 있다.

두왕사거리의 체증은 울산국가산업단지(용연∼청량IC) 연결도로와 상개∼매암 도로가 개설되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용연∼청량IC 도로는 길이 5.6㎞, 4차선으로 다음 달 말 공사가 완료되며 상개∼매암 도로는 길이 3.67㎞, 4차선으로 2018년 완공될 계획이다.

북구 호계동의 상습 정체는 신답교∼경주시계 산업로(7번 국도)가 확장되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도로는 길이 4.7㎞, 4∼6차선 규모로 울산시가 지난해부터 856억원을 투입해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옥동∼농소 도로와 산업로(7번 국도)와 연결돼 울산∼경주∼포항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산업로(7번 국도)의 물류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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