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쓰는 자동차,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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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쓰는 자동차,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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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서울시, 나눔카 교통안전 문화확산 업무협약 체결
 

나눔카(카셰어링) 이용이 확산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이용을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서울시가 뭉쳤다.

서울시와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3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나눔카 이용자들의 안전운행 실천을 위한 ‘나눔카 교통안전 문화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나눔카 사업자들과 함께 ‘나눔카 안전 드라이빙스쿨’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자동차 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자동차 안전운행 방법, 꼭 알아야 할 교통안전법규, 운전시 주의사항, 간단한 자동차 정비방법 등을 알려주며, 나눔카 이용방법 안내와 나눔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양 기관은 나눔카 이용자들이 한눈에 알 수 있는 나눔카 맞춤형 교육․홍보물과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눔카 사업자들에게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한 자동차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자동차 안전운전 서약 등 각종 캠페인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공유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나눔카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교통안전문화가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여한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나눔카를 비롯해 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 일반 승용차와 도로·교통안전시설물을 포함한 인프라 등 모든 측면에서 안전하고 선진적인 교통 환경 및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나눔카는 현재 6개의 민간사업자를 통해 나눔카를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전역 700여개소, 1400여대의 자동차가 운영 중으며, 2013년 2월 서비스 개시 후 누적이용자수는 5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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