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 시외·고속버스 접근성 보장을 위한 탑승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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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 시외·고속버스 접근성 보장을 위한 탑승행사‘ 추진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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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 창원시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장애인 시외·고속버스 접근성 보장을 위한 버스 탑승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진기 집행위원장은 "2011년 경남도에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예산 및 안전성 때문에 여전히 답보 상태에 있어 시외·고속버스 접근성 보장을 촉구하고 추석을 맞아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향에 갈 수 없는 장애인의 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 이렇게 탑승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대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제정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동편의증진법)은 제3조(이동권)에서 '교통약자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교통약자가 아닌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든 교통수단, 여객시설 및 도로를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라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관련법이 제정된 지 10여년이 다되감에도 불구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의 권리는 여전히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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