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택노조 충남본부, 충남연수원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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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택노조 충남본부, 충남연수원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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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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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품격 높이기 운동 등에 총력"

【충남】'노조'라고하면 국민들의 머릿속에 투쟁·파업·시위하는 모습으로만 기억되고 있지만, '국민과 함께 하고, 사랑받고, 존경받는 노조'로 거듭나겠다고 선포하며 노동운동 신기원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단체가 있다.

그곳은 바로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

전택노조 충남본부는 지난 4일 40여명의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충남교통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교통품격 높이기 운동과 국민의식 개혁을 선도하는 전국최초의 노동조합'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투쟁에 앞서 봉사를, 권리와 더불어 의무를, 대립에 앞서 상생을, 추구하는 노조활동을 통해 노동조합의 고차원적인 활동을 약속하는 선포식<사진>을 가졌다.

선포문에서는 그 첫 시범사업으로 '교통품격 높이기 운동'과 '국민의식개혁운동'에 실질적인 선도 역할을 함으로써, 일선 교통현장에서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질서의식과 친절서비스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OECD 교통사고 안전도 최하위와 충남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최하위권이라는 불명예를 올해 안에 탈피할 것을 결의했다.

정재택 충남교통연수원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충남택시노조가 선봉이 되어 국민들에게 불안이 아닌 희망을 주고, 외면이 아닌 사랑을 받는 노동조합이 계속 이어져 나올 것이며, 일선 교통현장에서 느끼는 교통문화지수가 충남에서부터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면서 "더 나아가 국가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발전에 중심이 되는 노동조합으로 대도약을 이룩할 것을 기대해본다"고 격려했다.

김상진 충남택시노조 의장도 "생존권과 집단이익에만 급급하고 나를 위해 싸우는 노조가 아닌, 이 나라 이 사회를 먼저 생각하며 실질적인 봉사와 실천을 통해 국민들의 성원과 사랑을 이끌어 낼 것이다"고 화답했다.

김미옥 기자 bbnew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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