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0만명이 선택한 SUV 캐시카이 상륙
상태바
전 세계 200만명이 선택한 SUV 캐시카이 상륙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닛산 첫 디젤 SUV 모델, 15일부터 사전 예약

닛산 첫 디젤 SUV 모델, 15일부터 사전 예약

유럽서 상품성 검증 … 뛰어난 경쟁력 선보여

닛산 캐시카이가 한국에 상륙한다. 전 세계 누적판매 200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유럽 SUV 시장을 평정한 차다. 지난 5월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때 첫 공개된 이후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닛산은 15일부터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에서 자사 첫 번째 디젤 SUV 캐시카이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캐시카이는 디젤 라인업의 격전지로 평가 받는 유럽에서 SUV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모델. 2007년 유럽시장에서 첫 출시됐는데, 국내에는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전면 개선해 올해 1월 출시된 신모델(2세대)이 선보인다.

신모델은 출시직후 영국 유력 자동차 매거진 ‘왓카(What Car?)’ 선정 ‘올해의 차’로 뽑히는 등 대중성과 상품성을 모두 입증 받았다. 특히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진보된 외관 디자인과 효율적인 실내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운전 성능이 강화됐고, 동급 최초 안전 기술까지 대거 탑재돼 이전 세대를 뛰어 넘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인승으로, 1.6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에 무단변속기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는 닛산 엑스트로닉 CVT가 탑재됐다.

도심형 SUV 모델답게 낮은 엔진 회전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인 32.6kg∙m가 발휘돼 중저속 구간이 많은 국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는 게 닛산 측 설명. 동급 최고 수준 휠베이스(2645mm)와 변속 충격 없는 무단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다이내믹 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전방 비상 브레이크(AEB)와 차선 이탈 경고(LDW) 시스템이 동급 최초 적용됐으며, 사각 지대 경고(BSW) 시스템과 운전자 주의 경보(DAA) 등이 운전자와 탑승객 안전을 최대한 보장한다.

또한 이동물체 감지(MOD) 기능이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IPA) 등 첨단 사양을 갖췄다. 주차에 미숙한 고객이 편리하게 차를 몰 수 있게 됐다.

한국닛산은 고객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캐시카이를 3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3200만~3900만원대. 동급 모델 대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 계약시점에 따라 고급 여행용 캐리어 또는 특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캐시카이는 SUV 세그먼트에서 한국닛산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알티마 세단과 함께 향후 한국닛산을 이끌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디젤 SUV 장점과 우수한 기술력이 조화를 이뤄 기존 닛산 고객은 물론, 디젤을 선호하거나 기존 모델에서 탈피해 새로운 대안을 찾는 소비자 모두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