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기흥에 신규 트레이닝 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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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기흥에 신규 트레이닝 센터 착공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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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완공 … 300명 이상 동시 수용 가능

내년 5월 완공 … 300명 이상 동시 수용 가능

“체계적 교육 통해 우수 서비스 전문가 양성”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서 신규 트레이닝 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브리타 제에거 사장과 김동한 동인에셋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새로 지어지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센터는 수입차 시장 성장에 맞춰 우수한 서비스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첨단 차량 시스템을 진단∙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독일 다임러AG 본사 글로벌 트레이닝이 제시하는 새로운 교육시설 개념에 의거해 설립되는 데, 수입차 업계 최초로 승용 및 상용차 관련 이론 교육은 물론 차량 실습 교육까지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승용차 16대와 상용차 4대를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실습실을 갖춘다.

세일즈 인력 및 진단 전문 기술진, 차체 전문 기술진, 부품 전문가 등 전문화된 15개 직무 개요에 적합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차량 판매 교육실, 판금교육실, 전기∙전자∙기계공작 실습실 등이 들어선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측은 “트레이닝센터가 완성되면 고객과 딜러사에 제공하는 서비스 효율을 높여, 궁극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를 찾는 방문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비 250억원이 들어가는 신규 트레이닝 센터는 연면적 5274㎡ 규모로 지어진다. 경기 화성에 있는 기존 트레이닝 센터보다 3배 규모다. 300명 이상 훈련생이 동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내년 5월 완공되면 향후 3800명까지 확대될 세일즈 인력과 기술진, 딜러 매니지먼트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조규상 AS 총괄지원부 부사장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을 갖춘 전문 기술진을 양성하기 위해 최적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고객이 언제 어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더라도 차별화된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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