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연계 야외 영화 감상 무대 마련

26일까지 응모 가능 … 10월 5일 500커플 초청

기아자동차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한 ‘K-시네마 데이’에 총 500커플(1인당 2매씩 1000명)을 초청한다.

10월 5일 열리는 ‘K-시네마 데이’는 영화제 상영작을 야외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오픈 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루양 감독 작품 ‘수춘도’를 관람하고, 직접 루양 감독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수춘도’는 명나라 말기 왕실 비밀호위대인 금의위(錦衣衛) 삼형제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이면서 일어나는 충절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액션 영화다.

기아차는 영화 상영 이전에 올 뉴 쏘렌토 콘셉트 ‘남자의 존재감’을 주제로 장진 감독과 대화 시간을 마련하고, 올 뉴 쏘렌토 포토존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면 기아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26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기아차는 10월 1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기억에 남는 가을밤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기아차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4년을 시작으로 11년째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이승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