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새정연 충청권 '연석회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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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새정연 충청권 '연석회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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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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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녹색교통망' 등 국비 지원 건의

【충남】충남도가 충청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을 만나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 3건에 대한 내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청권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과 시·도지사 연석회의가 안희정 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시·도지사와 양승조·박완주·박수현 의원 등 충청권 국회의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도는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건설 ▲장항선 복선 전철화(충남 신창∼홍성∼전북 대야) ▲내포신도시 정부기관합동청사 건립 등 3건이 내년 국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는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와 항만을 연결하는 물류수송망이자, 국가기간교통망 계획상 동·서축(당진∼울진)을 연결하는 도로로, 제2차 도로정비 기본계획(2011) 반영 노선이다.

연결 구간은 당진에서 아산을 거쳐 천안JCT까지 모두 43.9㎞, 총 사업비는 1조 9971억원으로, 도는 이미 설계된 아산∼천안 구간이 우선 착공될 수 있도록 내년 정부예산에 50억 원을 담아 달라고 강조했다.

또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천안·아산 산업지대와 군산·새만금 산단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121.6㎞에 총 사업비 6765억 원이다.

도는 이 사업이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경제성이 높고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이므로 조속한 착공이 필요한 만큼, 내년 5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내포신도시 정부기관 합동청사는 1만㎡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2만 6834㎡ 규모로, 충남을 관할하면서 대전에 위치한 5개 국가기관(320여명)이 입주 대상이다.

도는 기관의 관할지와 청사 소재지 불일치로 인해 민원 불편이 야기되고, 현장성이 결여되고 있다며 총 사업비 621억원 중 33억원의 설계비가 내년 국비에 포함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건의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청은 국토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행정·첨단과학산업의 중심,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이며,충남은 21세기 환황해 아시아 경제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동력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서해안 녹색 고속철도망 구축과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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