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교통연수원은 세월호 이후의 국가 혁신을 이룩하고 국민의식개혁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에 공무원들의 선도적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공무원 강좌'를 개설했다.
9월15일 현재 3기째 진행 중이며 기수별로 3일간의 교육과정을 거치는데 매 기당 60명씩 집중적으로 교통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충남도청은 물론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교육을 수료한 공무원들은 교통품격 높이기 국민정신운동의 전도사로 전 공무원과 전 주민을 대상으로 의식개혁을 선도하고 전문적인 교통법규, 보험지식 등을 전파 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1기와 2기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9%의 수료생들이 교통품격 높이기 운동에 공감하고 선도적 역할을 다짐했으며, 전문적 교통관련 교육과 체험교육을 통해 대만족을 표시했다.
연수원은 금년에 여러 가지 준비과정상 4기생까지만 교육을 실시하지만, 높은 만족도와 사명 부여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 아래 내년에는 10기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재택 충남교통연수원장은 "공직자들의 사명감과 헌신은 반드시 한 나라의 운명을 바꾸게 된다"라고 강좌에 참여한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부여군청에 근무한다는 A 공무원은 "사실 교육에 처음 참여했을 시에도 큰 기대는 안했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생전 처음으로 느껴 보는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국민의식개혁운동이 다시 불붙어야 한다. 다른 동료 공무원들에게 이 강좌에 참여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미옥 기자 bbnews@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