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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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 신청 접수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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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계층 3개 분야에 27일까지 지원 가능

현대자동차가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2015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공모사업은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현대차 대표 사회공헌사업.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지원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10월 27일까지 현대자동차 사회공헌(CSR) 홈페이지에서 공모접수를 받으며, 총 3차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을 1년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및 아동·청소년 3개 분야에서 관련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30여개 단체에 사업비 또는 차량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사회복지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자동차 회사 특징인 ‘이동성’을 반영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또는 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한해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 분야에는 기존 포터와 엑센트 관련 지원에 더해 승용차 이동이 어려운 산간지역을 위해 투싼ix 차량 및 프로그램 비용 지원 분야가 추가된다.

공모 결과는 올해 12월 초 현대자동차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개별적으로도 연락이 취해진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 1월 중순부터 1년간 지원받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모사업은 사회복지기관에 단순히 차량이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차량’을 활용한 실질적인 이동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복지사업 폭을 보다 넓고 다양하게 해줄 것”이라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에서 심사까지 각 단계에 걸쳐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과 실무자간 네트워킹을 통해 사회복지사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사업 종료 후 우수기관 담당자를 선정해 해외연수 특전을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진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305개 사업을 지원했다. 금액은 총 4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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