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가을에 대규모 문화 마케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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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가을에 대규모 문화 마케팅 펼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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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11월16일, 서울미술관서 현대 미술전

10일~11월16일, 서울미술관서 현대 미술전

전시회 및 음악회 등 차별화된 행사 마련해

현대자동차가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 및 석파정(石坡亭) 야외 공원에서 다양한 순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문화 행사인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 : 드림 소사이어티展’을 연다.

‘더 브릴리언트 아트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순수 예술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주최하는 문화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해 4월 ‘문화역 서울 284(舊 서울역사)’에서 처음 진행한 이후 두 번째로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건축∙음악∙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유망 작가 11명 작품 전시를 비롯해 작가와의 대화 및 관현악단 클래식 콘서트 등 풍성한 문화 콘텐츠가 마련된다.

전시에서는 최우람∙김기라∙이예승∙백정기∙박여주(설치 미술), 강영호(사진), 아핏차퐁 위타세라쿨(영화), 김찬중(건축), 화음 쳄버오케스트라(음악), 파블로 발부에나(미디어아트), 요시카즈 야마가타(패션) 등 다양한 분야 예술가가 진보와 융합을 의미하는 ‘엑스브리드(Xbrid)’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모던한 서울미술관 이미지와 석파정의 운치 있는 자연 환경 등과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한층 신선한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작품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도와줄 ‘도슨트’와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운영해 관람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10월 12일과 26일 석파정 야외 공원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악단 ‘화음 챔버오케스트라’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

‘화음 챔버오케스트라’는 1996년 창단 이래 2005년과 2006년 올해의 예술상을 받았고, 2010년 올해의 공연예술가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연주 단체. 공연에서는 익숙한 유명 클래식을 비롯해 고전 및 현대 음악을 새롭게 융합한 뉴에이지 클래식을 연주해 전시회를 찾은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콘서트 참가를 원하면 14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1차와 2차 공연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1차 공연 당첨자는 8일, 2차 공연 당첨자는 15일에 각각 발표된다.

이밖에 현대차는 ‘2014 드림 소사이어티展’에 참여하는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서울미술관 3층 매트릭스홀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될 ‘작가와의 대화’는 작가로부터 직접 작품 설명을 들으며 작품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 12일 파블로 발부에나(미디어 아트)와 백정기(설치미술), 19일 김찬중(건축) 및 김기라(설치미술), 26일 최우람(설치 미술)과 강영호(사진)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응모는 14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당첨자는 8일(1차)과 15일(2, 3차)에 발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순수 예술 분야와 함께 현대차만의 색다른 감성을 전하기 위해 문화 마케팅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설치미술과 미디어 아트 등 그 동안 낯설게 느껴졌던 현대 미술이 대중에게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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