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쏘나타 인기에 ‘YF쏘나타’ 시세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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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쏘나타 인기에 ‘YF쏘나타’ 시세 큰 폭 ‘하락’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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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차종 대비 약 100만원 감가
 

동급차종 대비 약 100만원 감가

신차 출시는 중고차 시장에도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 시세와 매물 감가폭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베스트셀러 모델이 출시될 경우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지는데, 신형 에쿠스 출시 당시 이전모델은 두 달 사이에 최대 1000만원 가까이 시세가 하락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2015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선정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LF쏘나타가 출시된 이후, 중고차 시장의 중형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YF쏘나타가 시세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한 업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동급차종 대비 2~3배 높은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 업체 카즈에 등록된 중고차시세를 조사한 결과, 3분기에 YF쏘나타가 가장 높은 감가폭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동기간에 동급차종 경쟁모델인 말리부가 30만원 하락, K5가 40만원 하락한 것에 비해 YF쏘나타는 100만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쏘나타는 중형차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감가가 경쟁모델 대비 빠르게 발생하지 않는다. 7월~9월에 발생한 큰 감가는 LF쏘나타의 출시로 인한 구형모델의 감가로밖에 볼 수 없다”며 “YF쏘나타 판매를 생각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구매를 고려중이라면 당분간 중고차시장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더 유리한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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