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해안-경남권 첫 고속버스 노선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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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해안-경남권 첫 고속버스 노선 인가
  •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 승인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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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해, 당진-부산’ 한일-천일고속 선정

내년부터 용인, 당진 등 우리나라 서해안에 살고 있는 국민들이 김해, 부산 등 경남권으로 이동하기가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7개의 신규 노선을 승인했는데, 이중 ‘용인-김해, 당진-부산’은 우리나라 서해안과 경남권을 잇는 첫 고속버스 노선이다.

그 동안 충남권에서 부산으로 가는 노선은 천안-부산이 유일했지만 2개 노선 추가 개통으로 충청 시민들의 경남 이동권이 한층 향상됐다.

해당 노선을 운행하게 될 고속사는 한일․천일고속으로 우등버스 각 2대씩을 승인 받았다.

양 고속사는 올해 안으로 수요 조사와 실제거리 등을 파악해 운임과 운행대수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일고속 관계자는 “서해안에 살고 있는 국민들에게 경남까지 갈 수 있는 최고의 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9월 신규 승인 노선은 ▲세종-울산(대원, 경북) ▲부천-통영(대원) ▲수원-통영(경북코치) ▲고양-진주(동양, 중앙) ▲수원-부산사상(금호, 동양) 등이 더 있다.

아울러, 충청-경부 노선의 경우 KTX의 주력 노선인 만큼 한일․천일고속이 이번 노선 인가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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