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국내에서 3분기에만 6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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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국내에서 3분기에만 62% 성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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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차량 출시 및 네트워크 확장 주효

신규 차량 출시 및 네트워크 확장 주효

시승 행사 및 간접광고 등 마케팅 강화

볼보자동차코리아 3분기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40% 성장을 이뤄낸 데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볼보차는 9월에 298대를 팔아 168대를 판매한 전년 동월 대비 142% 성장했다고 밝혔다.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판매량은 846대로 전년 동기(394대) 대비 115% 증가했다. 9월까지 올해 누적 판매량도 2142대로 전년(1320대) 대비 62% 증가했다.

상승 요인에 대해 볼보차는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고객 대상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때문”으로 봤다.

관련해 지난해 하반기 페이스 리프트 모델 5종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2월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D2 라인업 3종, 6월에는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고루 갖춘 신형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모델 8종, 그리고 지난달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품성을 더욱 강화시킨 2015년형 모델 6종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차를 출시해 왔다.

이에 더해 파리모터쇼에서 프리미엄 7인승 SUV ‘올 뉴 XC90’을 세계 최초 공개하는 등 국내외 볼보차 신차소식도 판매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에는 공중파방송 KBS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 S60과 XC60, V40 등 자사 대표 차량 협찬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는가 하면 더 많은 고객이 새로운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적용 모델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17일부터 전국 시승 행사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정비하고,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세일즈 및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도 한 몫 했다는 평가. 지난 4월 서울 서초를 시작으로, 5월 해운대와 전주, 그리고 지난 달 서울 신사까지 4곳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올해 들어오픈했다.

판매량 증가에 발맞춰 연내 부산 해운대 전시장을 확장오픈하며, 2015년에도 수도권 중심으로 3곳 이상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속적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윤모 대표는 “볼보차 지속적인 성장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볼보차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된 고객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적극적인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차 글로벌 판매량도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발표된 글로벌 판매 결과에 따르면, 볼보차는 9월에 전년 동월 대비 8.6% 상승한 4만449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33만92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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