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차량 지원

이동편의성 높인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5대

기아자동차가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돕기 위해 장애인 특화차량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10일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승하차장에서 장애인 편의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최승권 경기 조직위원회 지원본부장과 최창묵 기아차 CSR경영팀 부장, 백종환 에이블복지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기아차는 대회 훈련 기간 및 입출국 기간을 포함해 14일간 장애인 선수들이 이용할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5대를 전달했다.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에는 전동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장애인 승하차를 돕는 오토 슬라이딩 시트와 운전을 돕는 핸드컨트롤러가 설치돼 장애인 이동편의를 돕는다.

한편 18일 개막해 24일까지 7일 동안 치러지는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 42개국에서 온 선수와 관계자 6000여명이 참가한다. 기아차는 대회 기간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 홍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현대∙기아차는 공식후원사 자격으로 에쿠스∙그랜저∙쏘나타∙아반떼를 비롯해 K7∙K5∙K3 등 승용차 600여대와, 스타렉스 300여대, 버스 800여대 등 총 1700여대를 지원했다.

이승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