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모터스포츠 유산에 현대적 디자인 더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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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모터스포츠 유산에 현대적 디자인 더한 차”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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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S60 R-디자인 국내 첫 공개

볼보차 S60 R-디자인 국내 첫 공개

3종 출시하며 동급 최고 라인업 강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S60 R-디자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V40 R-디자인’과 ‘V60 R-디자인’을 함께 선보이며 R-디자인 라인업을 강화 의지를 보였다.

볼보 R-디자인은 기존 모델을 더욱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하게 변화시키고 주행성능은 강화시킨 새로운 모델. ‘R’은 모터스포츠 레이싱(Racing)과 개선∙세련(Refinement)을 의미한다.

볼보 모터스포츠 역사로부터 물려받은 레이싱 DNA를 계승 발전하고, 여기에 현대적 디자인 감성을 더해 더욱 스포티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개선한 모델을 의미한다.

1965년 사파리 랠리는 물론 같은 해 그리스에서 열린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 우승하면서 시작된 볼보 모터스포츠 역사는 1994년 모터스포츠 사상 최초로 왜건 모델 ‘850‘을 투입하며 모터스포츠 업계에 충격을 주는 등 강력한 성능과 기술력, 그리고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세계를 놀라게 해왔다.

이후 1996년 ‘폴스타’ 레이싱 팀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2009년과 2010년, 그리고 지난해 ‘스칸디나비아 투어링 카 챔피언십 시즌(STCC)’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모터스포츠를 통해 볼보차가 갖춘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력을 증명해 오고 있다.

R-디자인 모델은 지난 2007년 C30과 S40, 그리고 V50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하며 그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에 선보인 R-디자인 모델은 기존 볼보차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에 신형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갖췄다.

게다가 볼보차 브랜드 유산을 담은 R-디자인 스타일링 패키지는 더욱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까지 갖춰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이다.

가장 주목 받는 모델은 국내 최초로 공개된 ‘S60 T5 R-디자인’이다. 고광택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전면 그릴에 R-디자인 배지와 무광 처리된 아이언 마크를 적용해 차별화된 개성을 표현했다.

여기에 R-디자인 전용 사이드 미러 캡과 리어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및 엔드 파이프, 19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등을 기본 적용해 디자인이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하다.

인테리어 역시 R-디자인이 주는 강렬한 개성을 느낄 수 있다. 전용 블랙 루프 라이닝과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콘트라스팅 스티치가 매력적인 전용 가죽 스포츠 시트, 천공 기법으로 통기성을 향상시킨 전용 스티어링 휠, 푸른빛이 강조된 전용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 계기반 등을 더해 고유의 젊고 스포티한 개성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신형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주행성능도 강화됐다. ‘S60 T5 R-디자인’에 탑재된 동급 최고 수준 2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대출력 245마력에 최대토크 35.7kg•m 힘을 낸다.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40km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3초 만에 도달한다. R-디자인 고유 스포츠 섀시가 적용돼 유쾌한 주행감을 배가시켰다.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을 도와 동력 손실은 줄이고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은 향상시켰다.

복합연비는 ℓ당 11.7km. 가격은 부가세 포함 5250만원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2리터 4기통 엔진에 슈퍼차저와 터보차저가 함께 적용돼 동급 최고 수준 성능을 자랑하는 최대출력 306마력 사양 ‘T6 R-디자인’이 출시된다.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V40은 T5 R-디자인과 D4 R-디자인 두 종류가 출시됐다. V40 T5 R-디자인은 S60 T5 R-디자인과 동일한 245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신형 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날렵하고 경쾌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며, R-디자인 전용 18인치 휠과 기어 시프트 패들이 달려 주행하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V40 D4 R-디자인 또한 강력한 토크(40.8kg•m)와 동급 최고출력(190마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가속력을 보여준다. 볼보차는 ℓ당 16.8km(고속도로 20.3km)인 탁월한 연료 효율성(1등급)까지 갖춰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두 모델 모두 동급 최고 수준 안전∙편의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방의 차량∙보행자, 그리고 자전거 이용자와 추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을 비롯해, 2012년 볼보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보행자 에어백, 차량 속도는 물론 차간 거리까지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뒷좌석 열선 등 동급 최고 사양을 갖췄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V40 T5 R-디자인이 4760만원이고, V40 D4 R-디자인은 4830만원이다.

‘V60 D4 R-디자인’은 V60 실용성에 젊고 다이내믹한 R-디자인 매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모델. 모터스포츠 역사상 최초 왜건인 ‘850’ DNA를 이어받았다.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과 R-디자인 전용 스타일링 패키지로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했고, 뒷좌석 어린이 탑승객 안전을 위한 2단 부스터 시트와 최대 1664리터까지 적재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실용적인 장점까지 더해 가족단위 여가 활동이나 캠핑 활동에 최적화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인텔리 세이프’,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옵션을 적용해 자녀가 있는 여성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510만원.

이윤모 대표는 “R-디자인 라인업은 볼보가 가진 모터스포츠 유산을 과감하게 표현한 모델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볼보차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첨단 안전기술과 편의사항 등이 대거 적용돼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고성능 프리미엄 라인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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