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서울 위한 두 번째 프로젝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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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서울 위한 두 번째 프로젝트 성공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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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울역 고가에서 환경 개선 이벤트
 
 

현대차, 서울역 고가에서 환경 개선 이벤트

7천명 참석 … 꽃밭 조성 및 위시트리 설치

현대자동차가 서울역 고가에 화단을 조성하는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12일 서울특별시 및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과 함께 서울역 고가 시민개방행사에 참여해 유휴 공간 녹지화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및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서울시 환경 개선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 일환인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두 번째 활동. 서울 내 음침하고 삭막한 지역을 선정해 안전하고 깨끗한 장소로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 6월 열린 첫 번째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남영역에 꽃을 테마로 한 담벼락 벽화를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화분을 전달했으며, 역 주변 자투리땅에 꽃ㆍ식물을 심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석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 소속 대학생 150여명과 서울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서울역 고가 남대문 방향 램프 미 철거 구간(50m)에 폐타이어를 활용한 꽃밭 조성은 물론 시민 소원을 담는 위시트리를 설치한다.

또한 희망씨앗을 나눠주고 시민 지문으로 꽃이나 숲을 표현한 기념물을 만드는 ‘함께 만드는 화려한 손길’ 이벤트를 연다.

특히 서울시민 7000여명이 남긴 지문으로 만들어진 ‘함께 만드는 화려한 손길’은 많은 시민이 서울역 고가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함께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퍼포먼스 형식 캠페인으로 진행돼 당일 조성된 꽃밭과 기념물은 모두 철거해 서울시에 기증됐다. 서울시는 기증 받은 꽃을 향후 공원 조성 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공원 조성 후에도 서울시와 함께 서울역 고가를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가꿔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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