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수 신임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현장점검으로 취임식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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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수 신임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현장점검으로 취임식 대체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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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선수 신임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지난 16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용산차량기지 현장 방문<사진>을 통해 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관행적인 취임식에서 벗어난 이날 행사는 30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얻은 소통의 경험을 중시해온 정선수 신임사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정 사장은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고 해답 또한 현장에 있다"며 광주도시철도 용산차량기지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현장 중심 경영의지를 밝혔다.

정 사장은 "안전은 우리 도시철도공사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이자 사명"이라며 "시민들이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지하철을 위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정 사장은 현장 방문을 마친 뒤 간부들과 상견례를 갖고 안전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아 '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광주도시철도공사'를 만들어 나가자며 공사운영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이의 실천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생명존중 안전지하철' 등을 제시하고 '聽·論·行'의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공사 미래성장의 발판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정 사장은 특히 "안전관리를 위한 시설물 파악 등 업무 이해를 위해 당분간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할 것"이라며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선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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