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유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 전북도 유치 성공
상태바
'2015 세계유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 전북도 유치 성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4.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태권도원을 개원하고 한달여 만인 지난 10일 가난하지만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부탄에서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전북 유치 성공이라는 낭보가 날아왔다.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8일 부탄으로 출국한 나석훈 전북도 관광산업과장은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경기장과 최신장비를 갖춘 태권도원이 대회 유치의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세계태권도연맹 대회 규정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제안으로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사진>.

나 관광산업과장은 개최지를 확정하는 집행위원회 발표장에서 '태권도원은 대한민국의 자산이 아니라 세계 태권도인들의 유산'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 유치 성공에 주효한 것 같다고 밝혔다.

개최지 확정 직후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북도 개최지 확정을 축하하고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전라북도 송 지사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도 전라북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로 전북도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도 한 걸음 다가서게 됐으며, 태권도원에서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해 태권도원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게 한다는 토털관광 정책에도 순풍의 돛을 달게 됐다.

한편 도는 이번 대회 유치 성공으로 선수단과 임원은 물론 동반 가족들을 도내 관광과 연계할 경우 국내 약 66억여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를 통해 태권도원을 세계태권도의 메카로 만들고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기반마련 및 전북도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게 됐다. 세부사항인 대회명은 'The World Cadet Taekwondo Championships'으로 시기와 장소는 2015년 10월, 무주태권도원이며 사업비는 약 10억원이 소요된다.

유소년 선수권 대회는 만 12∼14세 유소년이 참가 가능하며 100여개국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행사는 남녀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각10체급), 시범공연,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