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팔 땐 ‘헤이딜러 앱’....“평균 50만원 비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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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팔 땐 ‘헤이딜러 앱’....“평균 50만원 비싸게”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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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창업지원센터와 기업은행 지원 시스템

최근 중고차 관련 스마트폰 앱 홍수 속에 유독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보이는 시스템이 화제다. 내 차를 팔 때, 전국 중고차 딜러의 최고가 견적을 실시간으로 비교해보고 시세보다 비싸게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소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내 차 팔기 최고가 비교앱, 헤이딜러(www.heydealer.com)는 일반 소비자들이 타던 차를 판매할 때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견적 요청, 전국 중고차 딜러의 최고가 견적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업체 관계자는 “헤이딜러는 시스템을 통해 해당 매물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빨리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매단지의 딜러에게 공급할 수 있다”며 “실제 앱을 이용 차량을 판매하려는 소비자들의 70%는 시세보다 평균 50만원 더 비싸게 차를 판매했다”고 1주일 간 운영 성과를 설명했다.

헤이딜러는 런칭 1주일 만에 일일 견적 요청 차량 수와 앱 다운로드가 매일 60%씩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타던 차를 판매한 소비자와 매입한 중고차 딜러 등 실제 거래 고객 20여명 전원에게 별 5개의 이용 후기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조승훈 대표는 “우리 팀은 서울대학교 창업지원센터 inQ와 IBK기업은행의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으로써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1년 간 팀원들이 딜러활동으로 얻은 경험과 서울대 컴퓨터공학 전공 팀원들의 개발력을 무기로 차주와 중고차 매입 딜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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