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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드라이브 <8>효과적인 경제운전 구역 선정 및 활용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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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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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안전공단·교통신문 연중캠페인- 미래를 바꾸는 생활운동

"'경제운전 구역(에코존)' 활용하세요!"

성능 좋은 최신 차량의 연비 못지 않게 운전자의 잘못된 운전습관을 바꿔 에너지는 물론 온실가스와 교통사고까지 줄일 수 있는 1석 3조의 에코드라이브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전 운전자가 에코드라이브 실천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운전구역(에코존) 선정 및 활용방안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저비용, 고효율의 에코드라이브 추진 시책에는 인적분야(운전자)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자동차 기술, 도로 시설, 법제도 개선 측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의 연비향상을 위해 자동차회사들도 사운을 걸고 각종 장치에 신기술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고유가 시대에 운전자에 대한 교육·홍보의 중요성이 반영된 시책은 물론 공회전 제한장치, 경제운전 안내 지원 장치 등의 기술 수요도 활발하게 확대되고 있다.

반면 도로특성이나 주차장 등을 활용하는 경제운전구역(에코존) 시책은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아이디어 적용 차원에서 머물고 있어 체계적인 연구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우리나라의 도로지형 특성과 도심 통과 차량의 긴 공회전 시간 등을 감안할 때 내리막, 교차로, 주차장, 터미널 등을 경제운전구역(에코존)으로 선정해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운전구역(에코존)에 대한 용어 정의도 시각에 따라 상대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에코 존(Eco Zone), 공회전 제한구역 및 지역, 연료차단구간(Ecodrive), 경제운전 도로(Eco Road) 등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서는 운전자가 친환경 경제운전(에코드라이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로(내리막, 교차로, 우회도로 등), 주차장, 터미널 등을 선정해 표지판이나 노면표시 등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제반 여건을 지원하는 구역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내리막 구간 도로를 활용한 대구광역시와 도로공사의 에코 존, 인천광역시(송도)의 연료차단구간, 성남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차로 구간의 공회전제한구역, 서울시에서는 자동차 중점 공회전 제한장소, 파주시에서는 공회전 제한지역 등을 설정해 운영하고있다.

향후 교통여건이 변하게 되면 경제운전구역은 안내의미보다는 규제의미가 강해져 친환경 차량만 통과할 수 있는 구역으로 변할지도 모르므로, 현 단계에서 용어의 표준화가 절실하다.

그런 의미에서 일단 각각의 운영현황에 대해 각 지자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 그대로 표기하면서 몇 가지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지자체의 경제운전 도로는 운전자들이 거의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운영 주체별 법적 추진 근거나 기준이 상이해 지자체별 경제운전도로 대상 구간 및 지역 선정, 법적 근거,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정보까지 모두 일관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운영되는 노면표시 및 입간판 설치를 표준화해 관련법령 개정을 병행하는 한편, 네비게이션 알림 서비스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스템, 주야간 점등되는 LED 입간판, 교통정보판(VMS)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적인 연계를 검토해 볼 시기라고 판단된다.

참고로 서울시가 조례에 의해 공회전 제한 단속 적발 사례 등도 있었지만 단속의 한계가 여전히 존재하는 바 우선 계도활동부터 시작하는 단계적 접근방법이 현실적일 것이다.

둘째, 운전자가 관성주행을 하면 연료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연비는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재확인했다. 다만 이미 시행 중인 지자체 등의 경제운전 도로 등에 관한 문제점을 보면, 경제운전구역(에코존) 선정 및 운영에 대한 뚜렷한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운영결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성남시의 경우 러시아워 교통량을 고려하지 않은 공회전 제한구역 지정의 비현실성, 사전안내 표지판 미설치 등으로 인해 운전자의 실천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고려해 통과 교통량을 감안한 신호체계 및 노면표시는 물론 에코드라이브 실천요령을 간결하게 표시해 시인성을 높인 사전안내 표지판 등을 고안·설치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을 제안한다.

셋째, 효과적인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기 위해서라도 조사 연구 대상 및 범위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 도심, 지방도, 고속도로 등의 에코존 등을 추가 선정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서는 도로구배의 적정성 조사는 물론 다양한 도로상황과 자동차 종류별로 운전자가 참여하는 설문조사 등을 통해 운전자의 운전행태가 연료소비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통계적 신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넷째, 에코존에서의 실천요령도 정교하게 세분화해 검증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내리막 구간에서의 실천 요령도 단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운전하는 기존 실천요령에 머물기보다는 도로 구배에 따라 재가속해야 하는 자동차의 최적속도 등을 도출해내는 연구도 효과적인 경제운전 구역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나아가 각종 표지판 설치효과 검증은 물론 내리막도로의 단속 카메라 위치, 노면 마찰(럼블링) 등의 설치여부를 안전성 및 경제성, 친환경적인 측면 등에서 다각적인 검토해야 하는 것도 향후 과제이다.

다섯째, 이러한 조사·분석 등을 통해 경제운전구역(에코존) 선정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에코존 운영의 효율성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활용해 현재 대구광역시 등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들도 시범사업을 추진, 사업성과를 경제운전 활성화 워크숍 등을 통해 다른 지자체 공무원들과 공유하게 된다면 에코존 선정 및 운영 관련 사업은 확산될 것이다.

향후 에코존 사업성과가 활성화돼 정부 및 지자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정책 수립 자료 등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박상권 교통환경처 책임연구원>(coolpark@ts2020.kr/054-459-7451)

 

<독자 참여>

스마트폰 기반 '에코드라이브 모바일 웹' 활용

고유가 시대에 경제운전의 실천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어서 일반 국민이 손쉽게 에코드라이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에코드라이브 온라인 인프라(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웹)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인터넷 기반 에코드라이브 포털사이트(www.ecodriving.kr)를 2011년 2월에 개설해 약 60여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대행사업인 경제운전교육센터 사업으로 2013년 말 개발한 (안드로이드)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웹인 경제운전·에코드라이브(m.ecodriving.kr)도 구글 Play스토어에 등록해 2014년 5월 업데이트하는 한편 네이버 앱스토어에도 8월에 등록, 보급 중에 있다.

이처럼 공단은 온라인(포털 및 모바일 웹) 사업 전개를 통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경제운전(에코드라이브) 관련 지식과 정보를 손쉽게 접해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에코드라이브 실천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교육·홍보를 진행하면서 에코드라이브 포털 사이트와의 연계를 도모해 에코드라이브 보급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바일 웹의 경우 설치한지 얼마 안돼 아직은 이용이 저조하기에 앞으로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해 더욱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Play스토어에서 에코드라이브 모바일 웹을 설치하고 평가평을 적어 주신 분에 대해 10명(100명이상 응모시)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목걸이 지갑)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10월30일까지 진행 중에 있다.

이 이벤트 안내는 경제운전 포털사이트(http://www.ecodriving.kr)를 통해 공지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교통안전공단 교통환경처(054-459-7451)로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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