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린이 그림 대전 ‘푸른나라 그림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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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린이 그림 대전 ‘푸른나라 그림대회’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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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등 주최로 18일 서울 난지도에서 열려
 
 

현대차 등 주최로 18일 서울 난지도에서 열려

전국 예선 거쳐 오른 8천명 어린이 실력 뽐내

현대자동차가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8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27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대회는 18일 서울 상암동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열렸다.

2014 평창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를 맞아 현대차는 어린이에게 아름답고 푸른 우리강산을 지켜 나가야 한다는 꿈을 심어주는 동시에, 온 국민이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동반가족 2만여명이 참가했다.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개최됐는데, 김영훈 한강유역환경청장과 이상팔 환경보전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장인 김춘수 서울대 교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198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현대자동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및 환경부 산하 14개 환경관련 기관 후원으로 열린다.

지난 9월 1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 올해 예선에는 전국에서 4만6000명 어린이가 출전했다. 예심 결과 8000명이 본선에 올라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현대차는 본선대회 당일 행사 참가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미술 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현대차는 친환경 자동차인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전시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친환경차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본선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자동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과 함께 부상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 2012년 열린 제25회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최시원(14)군 작품 ‘태양 에너지로 만드는 푸른 나라, 아름다운 세상’이 2015학년도 금성출판사 초등학교 5~6학년 미술교과서에 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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