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체형 최적화 할리데이비슨 ‘코리안 핏’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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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체형 최적화 할리데이비슨 ‘코리안 핏’ 상륙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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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형 모델 27종 예약판매 실시
▲ 코리안 핏과 기존 모델 시트고 비교
▲ 2015년식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3400만원)
▲ 코리안 핏으로 출시된 2015년식 울트라 클래식 스페셜(4200만원)
▲ 코리안 핏으로 출시된 2015년식 울트라 리미티드 스페셜(4600만원)

2015년형 모델 27종 예약판매 실시

10월말까지 구매하면 가죽재킷 선물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투어링 계열 ‘코리안 핏’ 모델 2종을 포함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능으로 재 출시된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까지 27종에 이르는 2015년형 라인업을 출시하기 앞서 10월 4주째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인 체형에 최적으로 설계된 ‘코리안 핏’ 모델은 ‘울트라 리미티드스페셜(4600만원)’과 ‘울트라 클래식 스페셜(4200만원)’로 이뤄졌다. 웅장한 디자인과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으로 사랑 받아온 투어링 라인업 최상위 모델 2종에 ‘스페셜’이란 이름을 붙였다.

‘코리안 핏’은 한국인 신체 특성을 고려해 시트와 차체 바닥 높이가 기존보다 낮아진 게 특징. 시트고와 지상고가 각각 685mm와 115mm로 기존 대비 각각 55mm와 20mm 낮아졌다. 덕분에 착지성이 향상됐고, 너비가 감소된 프라이머리 덮개 채용으로 주∙정차 시 모터사이클 핸들링이 더욱 수월해졌다.

또한 핸드 컨트롤 위치와 라이더 거리가 기존보다 50mm 정도 가깝게 설계돼 주행 중에도 손쉽게 계기반 버튼을 조작할 수 있다. 이밖에 핸드그립 직경도 작아져 브레이크 및 클러치 레버 조작이 더욱 쉬워졌다.

2015년형 라인업에는 상어 코 스타일 페어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기존 ‘로드 글라이드 커스텀’이 오디오∙서스펜션∙제동장치를 한층 업그레이드된 ‘로드 글라이드 스페셜(3400만원)’로 재 출시된다.

시트고가 695mm로 설정돼 편안한 착지성을 자랑하며, 제동장치(ABS)의 경우 전∙후 브레이크가 연동된 리플렉스 링크가 적용돼 어느 브레이크를 사용해도 빠르게 제동거리를 줄일 수 있다.

깔끔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프테일 라인업에도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돼 응답력이 향상됐다. 신형 마스터 실린더 장착으로 제동 시 필요함 힘을 최대 40% 감소시켰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측은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형태로 설계된 ‘코리안 핏’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2015년형 모델들이 점점 성장하고 있는 국내 레저 모터사이클 시장에 기폭제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할리데이비슨을 구매한 라이더들에게 ‘모터사이클,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2015년형 모델을 계약하고 대금을 완납하는 라이더에게 할리데이비슨 정품 가죽 재킷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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