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교통신문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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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교통신문에 바란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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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근 서울시 도시안전실 보도환경개선과 주무관
보행권에 관심 가져주기를

차보다는 사람이 우선이다.
너나없이 언제부턴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상투적인 문구가 되어버렸지만 실상은 여전히 사람보다 차가 우선인 상황이 자연스레 벌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차도에 차가 넘쳐나다 못해 보도까지 침범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도로교통법을 비웃기나 하듯이 관행을 넘어 불법이 용인되는 곳이 되고 말았다.
국내 대표 교통 전문지인 교통신문에서 육상교통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을 벌여, 사람의 보행권을 우선 찾아주는데 앞장서 줄 것을 제안해 본다. 그 후에 차량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주장해도 늦지 않을까 싶다.

 

● 최광식 경남화물운송협회 이사장
다각적 분석·대안 제시 희망

교통신문이 종전의 방식에 그치지 않고 인터넷 시대에 발맞춰 개설한 교통엔닷컴(GyotongN.com)과 같은 인터넷 미디어의 활용으로 빠른 정보, 쌍방향 소통에 더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 시점에는 매우 유용하게 보여 교통분야 종사자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신문이나 방송, 요즘 인터넷 SNS 등 현대의 모든 언론이 그러하듯, 교통신문도 교통산업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현대판 신문고의 역할에는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점은 아쉽게 생각되는 부분이다.
보다 전문적인 시각과 다자간 심층적인 분석, 새로운 대안제시와 같은 형태로서 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

 

● 맹주환 한국철도공사 부산역장
선진교통 선도자가 되기를

최근 경부고속철도개통과 더불어 철도교통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KTX는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고, 일평균 이용객이15만명에 이르며, 개통 10주년인 지난 4월에는 누적 이용객이 4억 1400만명을 돌파했다.
이렇게 전 국민의 일상생활에 혁명을 가져오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인 철도와 철도교통정책의 중심에 '교통신문'이 있기를 기대한다.
더 나아가 철도를 포함한 다양한 교통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신문'이 21세기 선진교통체계의 혁명을 선도하는 언론매체이자, 정론지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

 

● 박기영 서울용달협회 8지부 지부장
현장의 문제점에 무게 둬야

화물운수단체에 근무하면서 정기적으로 배달되는 교통신문을 구독하며 다양하고 새로운 화물정보를 습득,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간지나 방송매체에서 실시간으로 나오는 보도자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주 2회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특성상 온라인·TV 등 타 매체보다 앞선 보도 경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잘 알고는 있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중복되는 기사 정보를 또 한 번 교통신문에서 만나야 할 이유가 없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교통 전문분야 정론지답게 보다 전문적으로 현장의 문제점을 분석·보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기사를 보도하기를 바란다.

 

● 이경식 경기개별화물협회 이사장
과적 부추기는 화주 고발해야

화주 및 주선사업자로부터 과적 화물을 의뢰 받으면 거부할 수 없는 구조(거부하면 다음에 물량을 주지 않거나 다른 차량으로 대체함) 및 법의 부재(운전자만 처벌)로 인해 마치 영업용 화물차만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듯한 모양새다. 특히 자가용 유상운송의 불법을 더욱 강력히 처벌하려고 하는 의지가 부족한 지자체와 과적을 부추기는 주선업체 및 화주를 처벌할 수 있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들을 교통신문에서 심도 있게 다루고, 정부·지자체·사업자 단체가 긴밀히 협조해 추진할수 있는 기사를 더 많이 게재하길 바란다.

 

● 강옥진 태역해체재활용 대표이사
기사 하나하나 스크랩해 활용

국내 유일의 교통전문지로 성장해오면서 해체재활용(폐차업, 중고부품) 관련 기사를 신속 정확하게 보도해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최근 온라인신문의 신속한 보도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오프라인 보도에 있어서는 해체재활용 관련 보도가 더 많이 게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교통 관련 대중적인 기사를 다양하게 게재해 국내 유일의 교통 전문지로 거듭 성장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교통신문에 게재된 해체재활용업 관련 기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하나하나 스크랩해 사업체 운영에 접목시켜 큰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도 양질의 기사를 더욱 많이 실어주길 바란다.

 

● 최정민 제노보 엔지니어링
DTG 정보 더 많이 실리기를

디지털운행기록계(DTG)와 관련해서 교통신문이 가장 많이 보도하고 있다. 가장 많이 알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DTG 의무장착이 시행되고 있는데, DTG 장착의 필요성과 당위성, 그리고 운전자에게 얼마나 필요한 지를 'DTG 특집'으로 알려주었으며 좋겠다.
특히 'DTG가 택시, 버스 및 화물차와 각 지방단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어떠한 DTG가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지'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해 주면 독자들이 DTG를 선택할 때 아주 유용할 것이다. 앞으로도 교통신문이 운전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부의 정책이나 DTG와 같은 차량용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

 

● 김기송 대전화물운송협회 이사장
업계와 함께하는 동반자 되길

대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운수 사업주이자 협회 이사장으로써 교통신문의 대전·충남 기사를 가족 같은 마음으로 챙겨 보고 있다. 하지만 잦은 기자 교체 및 여러 가지 사정으로 아직 다른 지역에 대전·충남 기사가 적어 매우 안타깝다. 특히 대전은 유일하게 한 직종에 복수 협회가 존재하는 실정이라 단결력이나 일관성이 떨어져, 교통신문의 구독에 어려움이 많다. 앞으로 개선됐으면 한다.
아울러 올해 국토부에서 발표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 등으로 우리 화물업은 큰 고비에 봉착해 있다. 대전·충남 화물업계를 대변하며 함께 새롭게 발돋음 할 수 있는 발판의 역할을 하길 기대해보는 바다.

 

● 김영균 한국택배업협동조합 전무
중립적인 보도 태도 견지해야

교통분야 전문지로서 운수사업의 성장과 활성화에 명실공히 정론지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교통신문의 48주년을 축하한다.
애독자의 한사람으로서 말한다면, 신속·다양하고 흥미있는 기사 내용들에 공감하고 있으나 간혹 기사의 정확성이나 객관성 부족하고 한 곳으로 편중되는 경향이 있다. 보다 중립적인 기사 게재 및 편집이 이뤄지길 바란다.
한 가지 더 제안한다면 중소기업이나 영 운송사업자들에 관한 기사들이 가능한 구체적이고 시의적절하게 게재돼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정부가 올바른 정책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 나갔으면 한다.

 

● 정일권 광주화물운송협회 전무이사
조정·중재역할 수행에 기대

경제발전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21세기 물류산업의 선진화를 위해서 교통신문은 그 중심적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믿는다.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전달 매체로서 뿐만 아니라 물류산업 일선 현장과 정부 사이의 매개체로서 조정과 중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물류산업의 한 축으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렇게 한 걸음 더 성큼 독자 곁으로 다가서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언제까지나 이 나라의 교통관련 분야의 각 기관과 단체, 모든 종사자들의 따뜻한 반려자이자 다정한 친구로서, 또 소외된 계층의 아픈 곳을 파헤쳐 그 상처를 감싸줄 수 있는 대변자로서 항상 우리 곁에 머물기를 바란다.

 

● 황태수 경남교통문화연수원장
교통안전 교육 역할에 기대를

지난 48년 동안 교통신문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우리나라 교통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앞으로도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교통사고를 줄이며, 새로운 교통문화를 만드는데 교통신문이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더욱 기대한다.
또한 교통사고와 무질서한 현장 사례를 파헤치고 대안을 제시, 운전자와 일반시민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질서 의식을 계도하는데 앞장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는 언론사로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
특히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무엇보다 교통안전교육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교통안전 교육 측면에서 교통신문이 보다 크게 한 몫을 기여해주길 바란다.

 

● 전무학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도장부 사원
일간지에 없는 기사 많아

우연한 기회에 인터넷을 통해 올해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기사를 접하면서 '교통신문'을 알게 됐다. 처음 일간지가 아닌데도 지속적으로 노사 문제를 다루는 게 낯설었는데, 점차 익숙해지면서 교통신문이 들려주는 관련 또는 자동차 업계 소식에 관심 가게 됐다.
교통신문은 한 사안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고 일목요연하게 다뤄 인상깊었다. 자동차는 물론 교통 관련 각종 소식을 많은 지면을 할애해 다루는 건 일간지에선 엄두 낼 수 없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교통신문은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존재라 하겠다. 벌써 48년이 됐다하니 놀랍다. 소홀히 넘어갈 수 있는 교통과 자동차 분야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소식, 앞으로도 기대한다.

 

● 이호원 지앤티 솔루션 프로젝트 매니저
첨단 교통정보가 아쉽다

자동차를 비롯해 도로도 스마트한 시대다. 정부에서도 도로상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스마트 하이웨이를 개발해 시험단계에 있다. 이는 각종 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차량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는 ITS 덕분이다.
특히 최근에는 이러한 기술들을 어디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이동형 ITS'가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ITS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 및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이러한 시대에 교통신문이 ITS분야의 내용을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ITS 분야의 관련 기사 및 정보를 제공해 첨단교통시대에 부응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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