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자동차연합매매사업조합은 지난 15∼18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상하이 중고차시장 산업 시찰을 다녀왔다.
이번 시찰은 중국 상하이지역의 중고자동차 매장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과 판매과정을 국내와 비교 분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하이의 자동차 시장은 국내 대기업 생산업체들이 판매장과 AS센터를 두고 있어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허병구 이사장은 "중국의 경우 중고차 시장의 규모는 국내의 3배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단위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단일화 되어 있는 만큼, 국내 매매사업장과의 차이는 있지만 소비자에게 신뢰와 친절을 강조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공통 사항인 것 같다"며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상하이 중고차시장에 대한 산업시찰이 조합원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하이중고차매매단지 관계자는"우리의 중고차시장은 한국 매매업과는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고객 신뢰 제고, 최상의 서비스 제공은 매매업의 기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산업연수에 참여한 채명엽 경안상사 대표는 "조합원간 상호 정보 교류와 친목모도 및 매매업 운영에 있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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