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부품 사용 차량 없다고 밝혀
해당 부품 사용 차량 없다고 밝혀
랭글러 차종은 해당 여부 확인 중
미국 크라이슬러 그룹이 전 세계에 판매한 승용차와 스포츠다목적차량(SUV) 1180만여 대를 리콜 조치한 가운데, 크라이슬러코리아가 국내 판매된 300C 및 그랜드 체로키는 리콜 해당 차량이 없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지난 14일 다지 듀랭고와 지프 그랜드 체로키 18만4215대를 에어백 안전시스템 결함 문제로 리콜 조치한 데 이어, 16일에는 3.6리터 엔진과 160amp 발전기를 장착한 2011년~2014년형 승용차 및 SUV 47만 여대를 발전기 결함 이유로 리콜했다.
리콜 대상 차종은 크라이슬러 300, 다지 챌린저·차저·듀랭고, 지프 그랜드 체로키 등이다.
크라이슬러는 이밖에도 2011~2013년형 지프 랭글러 43만7000여대에 대해서도 사이드미러 열선 누전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이유로 각각 리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크라이슬러코리아는 한국에서 판매된 3.6리터 엔진 탑재 300C 및 그랜드 체로키에는 문제가 된 발전기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랭글러 모델은 국내 판매 모델 중 리콜 해당 차량이 있는지를 미국 본사와 확인하고, 리콜 대상일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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