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네이버 해피빈 나눔 문화 확산위해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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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네이버 해피빈 나눔 문화 확산위해 뭉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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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부 캠페인 ‘카네이션’ 실시

온라인 기부 캠페인 ‘카네이션’ 실시

네티즌과 함께 기부포인트 적립 앞장

기아자동차가 네티즌과 함께 온라인 나눔 확산 캠페인에 적극 나선다. 기아차는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과 23일 양재동 본사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카네이션(Car-Donation)’ 캠페인 관련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로 양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기아차는 우선 네티즌과 함께 ‘기부포인트’를 모금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사회곳곳 소외이웃을 지원한다.

기아차 온라인 나눔 확산 캠페인 ‘카네이션’은 기아차를 상징하는 자동차(Car)와, 온라인 기부문화를 상징하는 기부(Donation) 영어 단어를 합성한 표현. 기아차는 캠페인 전용 온라인 기부 사이트 ‘K-빈(Bean)’을 오픈해 이날부터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기부 참여를 원하면 K-빈 캠페인 사이트에 방문해 전용 기부포인트를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기부포인트는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 지식인 등에 글을 등록하거나 사이트 곳곳에 있는 관련 배너를 클릭하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이밖에 기아차는 캠페인 사이트에 남겨진 네티즌 응원 댓글 1건당 1000원을 적립하고, 최대 1500만원을 기부포인트 모금액과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오는 12월까지 캠페인 사이트에서 1차 모금을 진행하고,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차량 특수설비 개조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1차 모금액으로 지원할 장애인 차량 편의장치 개조 서비스는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뉜다. 휠체어 승차 보조와 휠체어 적재를 비롯해 자동 탑승 및 자유 분야(핸드 컨트롤러, 족동 장치, 특수 안전벨트 등)가 있으며, 후원을 받기 원하면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캠페인 사이트에서 포인트를 기부한 네티즌 중 1명을 추첨해 캠페인 홍보대사 자격과 함께 ‘2015 쏘울’을 증정한다.

홍보대사는 포인트를 많이 기부할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지며, 대상자는 개별안내를 통해 교통약자와 추억을 만드는 특별 미션을 수행한 뒤 차량을 인도받게 된다.

기아차는 교통약자 지원을 주제로 한 이번 1차 모금에 이어, 내년에도 새로운 이웃돕기 테마를 선정해 카네이션 캠페인 2차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카네이션 캠페인을 통해 국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아차는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사내 임직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12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비롯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초록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장애인 특화차량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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