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와 고객이 뽑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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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와 고객이 뽑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레이’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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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원도 횡성서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 개최
 
 
 
 

25일 강원도 횡성서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 개최

레이 차주 직접 차량 꾸며 … 올해로 2회째 열려

기아자동차가 25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레이 동호회원 360여 명과 함께 ‘레이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을 열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레이’를 선정했다.

지난 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는 기아차 고객이 직접 꾸민 개성 넘치는 레이 가운데 최고 차량을 뽑는 이색 행사다. 레이와 기아차에 대한 보유 고객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동시에 레이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일반 고객에게 널리 알리려는 목적으로 열렸다.

행사에서 레이 공식 동호회 ‘탐나는 레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응모된 차량 22대 중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5대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경합에 나선 5대는 패션쇼 런웨이 형태로 꾸며진 무대에 차례로 등장해 각각 매력을 뽐냈다. 현장을 찾은 참가자와 심사위원 투표를 거쳐 김태민(27)씨 차량이 가장 멋진 레이로 선정됐다.

김씨가 꾸민 레이는 검정색 바탕에 흰색 루프로 세련미를 강조했고, 루프탑텐트와 카라반을 추가해 캠핑용으로 꾸켰다. 김씨는 “레이로도 멋진 캠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돼 기쁘면서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레이 180여대와 회원 360여명이 참여해 꾸민 영단어 ‘RAY’ 연출 장면 등 레이 개성을 잘 살린 특별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물은 주요 SNS 매체에 올려져 레이 우수성을 알리는 데 활용된다.

한편 기아차는 선발대회를 레이 동호회 전국 정기모임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행사 참가자들은 가장 멋진 레이를 직접 선정한 것을 비롯해 포토타임∙명랑운동회∙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 매력을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레이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은 레이 고객 사이에서 최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행사가 고객이 레이와 기아차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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