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자동차 정비 교실’을 운영해 여성운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강생의 절반이 여성일 정도로 참여도도 높은 편이다.
자동차 정비에 대해 잘 모르는 운전자들이나 특히 여성 운전자가 자동차 정비교실을 통해 정확하고 실속 있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데 됐다는 평가다.
정비 교실은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오후 6시에 4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17일 개강 및 자동차 일반 상식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데 이어 10월24일에는 자동차 기본 구조, 31일에는 자동차 안전 운행 요령, 11월7일에는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 정비 공장 견학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자가 운전자들의 실질적인 학습을 위해 현장 이론 및 실습으로 이루어지며 자동차 응급 조치 요령 및 안전 운행을 위한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특히 임수환 교사(서울자동차고등학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쉽고 재미있게 자동차에 대한 알짜 정보를 전달해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차량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운전도 하고 있지만 자동차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은 쉽지 않다. 이번 자동차 정비 교실을 통해서 교통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운행 요령을 파악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