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판단하는 블랙박스, ‘루카스 LK-9300 DUO’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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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판단하는 블랙박스, ‘루카스 LK-9300 DUO’ 출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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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등과 풋 브레이크 등 종합 정보로 사전 예측

루카스 블랙박스가 급발진 여부를 알아낼 수 있는 ‘루카스 LK-9300 DUO’를 출시했다.

블랙박스의 중요한 역할은 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해서 선량한 피해자를 줄이는 것으로 기존의 블랙박스는 급발진을 규명하지 못했다. 급발진은 아직 그 원인이 밝혀진 것이 없고, 다수의 인명피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급발진 여부를 밝혀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제품은 이 문제를 해결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원리는 차량에 OBD II란 것이 있는데 차량에 각종 전자장치가 탑재되면서 그 전자장치 정보를 차량개발이나 정비사가 보고 쉽게 대응하기 위한 메신저라고 보면 된다.

OBD II 단자에 이번에 출시된 ‘루카스 LK-9300 Duo’와 ‘LK-750 OBD II’를 연동하면, 방향등과 풋 브레이크, 핸들회전각, 기어포지션 및 단수, 액셀러레이터 페달강도, RPM, 현재속도와 주행거리, 블랙박스 공급전압 등의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블랙박스의 LCD 화면에 표시된다. 이로써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밟지 않았는지, 액셀러레이터는 얼마나 밟았는지, 오른쪽 방향등을 켰는지 왼쪽 방향등을 켰는지 알 수 있다는 것.

또한 이 영상은 엑셀 파일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고, 약 100만 건의 주행정보를 DB로 저장하기 때문에 사고발생 및 분쟁 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루카스 LK-9300 Duo’는 듀얼 세이브 기능을 채택함으로, 이벤트 발생시 SD메모리 카드와 마이크로SD메모리 카드에 동시에 저장되어, 다양한 상황에서도 영상의 누락 없이 안정적 녹화가 가능하다.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이번 신제품은 오픈마켓 11번가에서 구매할 경우 무료 출장 장착의 혜택과 구매한 이후 포토 상품평을 작성하면 64G의 SD카드를 증정하는 파격적인 출시기념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27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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