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항공의 날 ‘안전과 성장’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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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항공의 날 ‘안전과 성장’ 비전 선포
  • 김영도 기자 inheart@gyotongn.com
  • 승인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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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장관, 금년내 항공기 정비 산업(MRO) 종합육성책 마련
 

제34회 항공의 날 행사를 맞아 가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을 비롯해 항공분야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힘찬 나래를 펼쳤다.

한국항공진흥협회와 대한민국항공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하고 올해 3ㆍ4분기 항공운송실적 역대 최고기록 경신과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9년 연속 1위 등 우수 성과를 자축하고 항공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한국항공진흥협회 김석기 회장(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항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집단지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34회 항공의 날이 대한민국 항공의 미래를 환히 빛낼 다짐과 결의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은 “항공 산업은 우리 경제를 선도자 모델로 체질을 변화시키고 창조경제를 열어갈 수 있는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최근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항공여객 산업은 경쟁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효자산업"이라고 치하했다.

특히 서 장관은 2013년 7조원에서 2023년 13조원 규모로 매년 6%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무인기 제조 산업에 대한 지원과 항공기 정비 산업(MRO) 육성을 위한 발전방안을 올해 안으로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세계 MRO 시장은 115조원으로 국내 MRO 시장 규모는 1.5%에 불과해 MRO 클러스터 조성, 해외기업 유치, R&D 확대 등 종합 육성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항공발전의 유공자로 국내 항공분야의 초석을 다져온 전 대한민국항공회 이원갑 회장이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25년간 1만4700시간 무사고 운항으로 대한항공 유순상 기장이 국무총리표창을, 항공발전에 이바지한 14명이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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