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안전 서울' 슬로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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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안전 서울' 슬로건 공모
  •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 승인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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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 손으로 직접 만든 ‘교통안전 서울’의 얼굴을 찾는다.

시는 10월27일부터 11월16일까지 3주 간 서울 교통안전의 비전이 담긴 BI와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연령,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내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T/F팀을 꾸리고 ▲교통약자 맞춤형 대책 ▲사업용차량 안전관리 ▲신속한 응급대응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 ▲교통문화 캠페인 등이 포함된 ‘교통사고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BI는 A4 사이즈의 JPG파일과 AI파일(200dpi) 2점을 동시에 제출해야 하며, 슬로건은 20자 이내 교통안전과 관련한 문구를 작성해 공모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상금은 총 970만원으로, 부문별로 최우수 작품 각 1건 씩에 최대 3백 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와 장려 등 2개 부문에 총 11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작품은 교통전문가, 교통․디자인 등 관련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차에 걸쳐 공정하게 심사한다.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입선 작품은 시민 모바일(mobile) 투표인 엠보팅(mVoting)을 통해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 부문별 최우수․우수․장려 작품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수상작은 앞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교통안전 사업과 관련하여 제작하는 홍보 포스터․영상․책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진동 시 교통운영과장은 “단순히 BI와 슬로건을 공모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천만 시민이 교통안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력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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