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상생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만이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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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상생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만이 살 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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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AS 품질 혁신 공동선언문 선포
 

현대차 노사, AS 품질 혁신 공동선언문 선포

정비 원스톱 및 연중무휴 정비로 서비스 강화

현대자동차 노사가 급변하는 내수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쳤다.

현대자동차 서비스부문 노사는 6일 서울 원효로 사옥에서 ‘서비스 현대’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김태석 서비스사업부장(상무)과 이성하 노동조합정비위원장 및 전국 23개 서비스센터장과 노조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 양측은 최근 내수 시장에서 큰 위기를 맞고 있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비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부문이 가장 먼저 고객에게 다가서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노사는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 선도적 역할을 실천하고,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 현대’ 가치를 실현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서비스 질적 향상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종업원 고용안정 확보와 노사 상생 및 신뢰∙협력문화 구축은 물론 전국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과 의무 이행 등에도 나선다.

현대차 노사는 급격한 자동차 판매 환경 변화로 어느 때보다 서비스 역할이 중요함을 공감하고, 치열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서비스 현대’ 가치실현을 위한 고객만족서비스로는 정비서비스 원스톱 제공과 서비스 협력사 네트워크 활용 연중무휴 서비스 실시,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중·소도시 확대, 소외 지역 무상점검 시행 강화 등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고객과 빠르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발한 모바일 앱 ‘마이 카 스토리’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해 고객과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게 할 예정이다.

노사는 회사 성장만이 종업원 고용안정을 이루는 길임을 공감하고 판매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서비스 현장 체질 개선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전국 23개 지역 서비스 거점을 활용해 결손가정 및 불우이웃 돕기 복지단체 연계 기부 및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고, 연말에는 전국 지역별로 생필품과 후원금을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도 벌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회사 경쟁력 확보가 곧 기업 성장 및 고용안정을 위한 길임을 공감하고 노사가 뜻을 같이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대립적 관계가 아닌 항상 마음과 뜻을 같이하는 신뢰와 상생의 새로운 노사문화 형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노사공동 선포에 이어 전국 1400여개 서비스협력사 대표와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4 블루핸즈 상생협력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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