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선진화를 골자로 한 정부의 구조 개혁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이는 중소 택배기업 공용물류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과 선진화 일환으로 제안된 바 있는 무인 택배 로봇 등에 대한 연구과제가 ‘2014년 국토교통기술연구개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그간 갈피를 못 잡고 표류하던 계획안에 대한 사업 방향성과 운영 노선의 가닥이 잡혔기 때문이다.
최근 이에 대한 신청 모집이 시작됐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발표한 공고문을 보면 중소 택배기업체 중심의 공용물류 시스템 구축과제 담긴 무인 택배 로봇 등 택배산업 고도화를 위한 ICT 기술개발을 비롯해 클라우드기반 스마트 콜드체인 표준화와 그에 따른 표준온도환경 구축기술 등 교통물류분야 총 12개 과제가 연구 대상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소관 연구개발사업 운영규정’에 의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1일 접수 마감 이후에는 공고 안내서에 수록된 선정평가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된다.
신청서 접수 및 기타 문의는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aia.re.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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