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찾아가는 문화 나눔 송년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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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찾아가는 문화 나눔 송년파티’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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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35개 사업장에서
 
 

8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35개 사업장에서

소외이웃 문화예술 관람기회 제공에 앞장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까지 두 달에 걸쳐 18개 계열사 전국 35개 사업장에서 ‘찾아가는 문화 나눔 송년파티’를 진행한다.

행사는 상대적으로 공연예술 관람 기회가 적은 지역 소외이웃에게 품격 있는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연말 사회봉사활동을 단순히 물품만을 기부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문화공연과 접목해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8개 계열사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해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송년파티 행사는 계열사 임직원 봉사단원이 해당 사업장 결연 복지관에 지역 소외이웃을 초청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선물하는 형태로 열린다. ‘찾아가는 복지관 소공연’ 행사는 물론 각 사업장 인근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연극∙음악회∙영화 등 공연 티켓을 구매해 소외이웃에게 전달하는 ‘연말공연 티켓 나눔’ 행사가 각각 열린다.

지난 8일 현대BNG스틸 창원사업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울산∙전주∙순천∙서산 등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소외이웃 3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관 소공연’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BNG스틸 결연 기관인 경남 창원 마산종합복지관에서 8일 열린 행사에는 한국 연극 사상 최초로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상연된 극단 ‘여행자’의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이 상연됐다.

공연 후에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봉사단원이 준비한 담요∙떡∙음료 등을 초청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소원 메시지 작성 및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열려 유쾌하고 풍성한 송년파티가 됐다.

한편 지역별 결연 복지관과 협업해 진행되는 ‘연말 티켓 나눔’ 행사는 전국 23개 사업장에서 열린다. 소외 계층 3000명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를 후원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문화예술 활동을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소외이웃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고, 임직원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문화 나눔 송년파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나눔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한편, 소외이웃 문화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문화와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추진한 ‘아트드림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3500여명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예술 나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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