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기술직 신입사원 부모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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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기술직 신입사원 부모초청 행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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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하도급 근로자 신규채용 등 374명 초대
 
 

사내하도급 근로자 신규채용 등 374명 초대

공장 견학 및 경주 관광 등 1일 관광 함께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기술직(구 생산직) 신입사원 부모를 초청해 공장견학과 경주관광을 실시하는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2012년부터 2014년 1월까지 금형·보전전문기술인력 채용과 사내하도급 근로자 대상 선발로 각각 뽑힌 기술직 신입사원 1461명 중 참가 희망자 212명과 부모 374명 등 총 586명이 참여할 예정.

이들은 모두 4차례(10∙13∙18∙19일)로 나눠 공장견학은 물론, 호텔 점심식사와 경주관광에 나선다.

10일 이뤄진 1차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과 부모 150여명은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과 수출 선적부두를 견학하고 경주현대호텔로 이동해 신입사원 인터뷰 영상을 시청했다.

참석 부모들은 정규직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감회와 현대차 정규직으로서 포부, 부모님에 대한 감사 내용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인터뷰 영상에서 전문기술인력으로 채용된 신입사원 임창혁(28∙변속기보전부)씨는 “아버지께 합격소식을 전해드렸을 때 한동안 계속 먼 곳만 바라보시다가 다시 저를 보시곤 눈물을 흘리셨는데, 아마 기쁨의 눈물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합격 당시 감회를 회고하기도 했다.

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로 일하다 정규직으로 채용된 오종은(36∙의장3부)씨는 “합격통보를 받고 나서 많은 축하를 많이 받았는데, 맡은 공정에서 더욱 열심히 일해 최고 품질 차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라이브 클래식 연주를 들으며 점심식사를 한 후 경주 동궁원으로 이동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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